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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상담합니다.. |
내동 |
조회수
: 1120 |
안녕하세요 남동생이 한 명 있습니다.
23살 대학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게임에 빠져사는 모습을 좀 봤습니다.
나이가 들면 달라지겠지 했는데 전혀 달라지지 않네요..
가족들이 너무 힘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제대 후 사채를 썼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저축은행)
금액이 커서 부모님이 제게는 말해주지 않으셨고, 현재 갚아 나가는 중입니다 부모님께서.. 아직도 그 이자에 그 원금에 허덕이고 계시는데,
오늘, 동생이 또 저축은행에서 대출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학교도 열심히 다닌다고 장학금 타온다고 하더니
학교도 거의 결석한 거 같고(성적통지서를 통해 알 수 있었음...)
통장내역을 보니 게임에 빠져 사는 거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정신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쪽으로 알아볼 계획도 하고 있으나...
법적으로, 동생이 이렇게 대출을 받아 쓸 경우
가족이 꼭 갚아야 하나요?
전에는 동생이 이자를 제때 갚지 않아 저와 가족들에게도 전화가 걸려와서 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저도 번듯한 직장에서 제대로 사회생활하고 있고
아버지도 마찬가지이신데,
저희 가족들에게 어떤 피해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대출할 때 등본이 필요한 거 같더라고요..)
또 이렇게 무능력한(수입없는 대학생)이 대출 받지 못하게 금지시킬 순 없나요?
또, 아직 어린 녀석이기 때문에 앞으로 사회생활을 생각해서 가족들이 대출을 갚아준 것인데
계속 이게 반복된다면 이건 힘들어집니다. 현재 가계도 어려운 상황이라 부모님 연금보험, 암보험.. 온갖 보험까지 다 해약하고 빚을 갚아주고 있으며 부모님이 빚에 허덕이는 상황까지 됐습니다.
법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얘를 그냥 놔두면,, 그래서 만약 신용불량자가 된다면..
평생 시궁창 인생을 살게 되나요.... ?
다시 나아질 수가 없는 건가요...
법적으로 무엇이든. 조언 좀 해주세요... 정말 너무 힘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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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내용 |
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입니다.
회원님 동생의 경우, 동생분께서 빌린 채무에 대해서 가족분들이 연대보증을 하지 않는 이상 책임질 이유가 없습니다. 동생채무는 오롯이 동생 본인의 채무입니다.
그리고 동생분이 성년이기 때문에 동생분이 대출을 하지 못하도록 가족들이 막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동생분께서 하루라도 빨리 정신을 차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급선무 일 것이며, 나머지는 정상적인 생활 이후에 고민을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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