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취업하기가 어렵고 

혼자 자취하다보니 경제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족한 생활비를 신용카드로 쓰는 습관이 생겨 

어느덧 카드값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정규직은 아니더라도 일을 하기 시작해서, 고정적인 급여가 나왔지만 

이미 늘어난 카드값을 한 번에 갚을 방법은 없었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죄책감도 들고 죽기보다 싫었습니다.

이제 막 27살인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돌려막기를 시작했고, 

사회초년생인지라 제1금융권에서는

대출도 안되서 찾다보니 

사금융에서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채권사에서 맨날 문자오고 전화오고, 나중에는 무조건 

집에 찾아오겠다고 위협, 협박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해결방법을 찾다가 개인회생 제도를 알게되었습니다.

27살에 개인회생이란 걸 하는데 부끄럽지만 

일단 살고 봐야해서 일단 신청했는데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 압류들어올 일도 없고 이제는 집에 찾아오겠다는 전화,문자도 안오고 

불안에 떨면서 지냈는데 이제는 그럴 일이 없으니 살겠어요..

앞으로 3년을 변제해 나가야 하지만 채권사에서 독촉 받거나 압류로 불안에

떨일이 없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